스포츠분석
4월 2일 MLB 토론블루 vs 워싱내셔
선발 투수
TOR : 호세 베리오스(1패 10.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이었던 28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리오스는 작년과 완전히 다른 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앞으로 남은 한 달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기에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WSH : 트레버 윌리엄스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만만디 투구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6승 1패 2.03의 성적을 기록한 윌리엄스는 부상 때문에 단 13경기에 등판한게 아쉬울 정도. 스프링 캠프에서의 투구는 언제나와 다르지 않았는데 5이닝은 충분히 제 몫을 해줄 것이다.
선발 : 현재로선 막상막하.
불펜진
TOR : 프랜시스 이후 3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분명 승리조는 작년에 비해 더 단단해진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 이미 가르시아의 깔끔한 마무리도 반갑다.
WSH : 소로카의 강판 이후 3이닝 1실점. 패배하는 상황에서 추격조는 할 몫을 다한것 같아 보이지만 콜린 포셰의 0.1이닝 2볼넷은 진짜로 심각한 문제다. 즉, 피니건 외엔 현재 신뢰할 투수는 없다고 봐도 좋다.
불펜 : 토론토의 우위
타격
TOR : 소로카와 살라자르 상대로 히메네즈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개막전 부진 이후 전체적으로 타격은 확실히 살아나는 중. 13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5점밖에 올리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다. 앤서니 산탄데르의 장거리포만 터져주면 금상첨화.
WSH : 보든 프랜시스 상대로 홈런 2발로 2점. 딱 워싱턴의 한계점이 나왔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그야말로 테이블 세터 둘만 야구하는 날. 전체적으로 타격의 언밸런스가 대단히 심하다. 스피드 야구가 나오지 않는것도 문제다.
타격 : 토론토의 확실한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즌 토론토의 시즌 출발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불펜이 안정화 되면서 팀도 살아나고 있는 중. 베리오스가 개막전에서 크게 무너지긴 했지만 워싱턴 상대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수 있다. 물론 윌리엄스의 투구는 훌륭하지만 워싱턴의 불펜은 훌륭하지 않고 이 점이 경기 후반의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토론토가 역전극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4 토론토 승리
승1패 : 1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